<앵커>
오늘(4일) 새벽 서울 은평구 신사오거리에서 차량이 연쇄 충돌하면서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이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승용차 앞부분이 완전히 찌그러졌습니다.
구급 대원들이 사고 차량에서 부상자를 꺼내 들 것에 실어 나릅니다.
오늘 새벽 1시 10분쯤 서울 은평구 신사오거리에서 54살 한모 씨가 몰던 경차 승용차가 앞에 서있던 택시를 들이받고 튕겨 나가면서 맞은 편에서 오던 승용차를 또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한 씨와 동승자 50살 도모 씨가 숨지고, 반대편 차량의 운전자 51살 김모 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경차 운전자 한 씨가 앞서 있던 택시를 발견하고도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새벽 서울 당산동의 한 편의점 cctv 화면입니다.
10대로 보이는 남자 두 명이 계산대에서 슬그머니 현금을 꺼내더니 지갑에 넣습니다.
계산대 뒤에 있던 담배도 꺼내 가방에 챙겨 넣습니다.
필리핀 유학생인 17살 김모 군 등 2명은 이 편의점에서 현금 백만 원과 담배 400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김 군은 신분증을 위조해 편의점에 취직한 뒤 가출한 친구와 미리 범행을 모의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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