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30분 앞당긴 정상회담…'깜짝 선언' 나올까?

김호선

입력 : 2007.10.03 11:27

북핵·군사적 긴장완화 등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방안 집중논의

동영상

<앵커>

그러면 이 자리에서 말씀 드린대로 남북 정상회담이 오전과 오후 두 번에 걸쳐서 예정이 되어 있었습니다만, 오늘(3일) 정상회담이 30분 일찍 시작이 됐습니다. 9시 반쯤에 시작이 됐는데 지금 현재 평양에서 추가로 들어온 내용이 뭐가 있는지 프레스센터를 직접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호선 기자! (네, 프레스 센터에 나와있습니다.) 정상회담이 예상보다 일찍 시작됐습니다. 추가로 들어온 내용이 있습니까?

<기자>

네, 정상회담은 아직 진행중이여서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는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정상회담과 관련한 청와대의 공식 브리핑이 계속 이어졌는데요.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오전 6시쯤 기상해서 7시부터 1시간동안 공식 수행원들과 조찬을 겸한 정상회담 대책회의를 가졌습니다.

노 대통령은 해외에 비해 시차도 없고 음식도 똑같고 말에 부담도 없어서 편하다고 평양에서 첫 날을 보낸 소감을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 내외와 남측 수행원들은 3분 전에 미리 나와 김 위원장을 맞았습니다.

어제 만찬에서 노 대통령은 김영남 상임위원장에게 경제 협력을 둘러싼 현실적인 문제들에 대해서 얘기를 나눴고 보다 구체적인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정섭 청와대 부대변인도 브리핑을 갖고 2000년 1차 정상회담과 비교가 나오고 있는데 2차 정상회담에 맞는 대접을 받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상임위원장의 의전도 충분히 북측이 배려한 것으로 본다며 1차 정상회담 때는  최고 인민회의 간부들만 나왔지만 이번에는 부총리 등 다양하게 참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의 환영 태도에 있어서도 지적이 있는데, 최대한 정중한 예우를 한 것은 다를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 저녁 7시 반부터 아리랑 공연을 관람할 예정인데, 김 위원장이 함께 공연을 볼 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