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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살 할머니, 24살 청년과 '백년가약'

입력 : 2007.10.0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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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에서 여든두살 난 할머니와 스물네살짜리 청년이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할머니와 손자 사이로 보이는 두 남녀는 지난주말 결혼식을 올리고 평생 사랑을 약속했습니다.

할머니와 신랑의 어머니는 서로 절친한 친구사이. 때문에 신랑은 아주 어려서부터 할머니와 자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두 사람의 사이가 극적으로 가까워진 것은 신랑이 15살때, 어머니를 잃으면서부터입니다. 부모를 잃은 이 아이를 할머니가 맡아 길렀고, 이 아이를 보살펴오면서 할머니에게는 사랑의 감정이 싹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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