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개최로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북부지역의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경기 북부지역에서 분양될 아파트 물량은 총 37개 사업장 2만8천925가구에 이른다.
지역별로는 파주시가 12개 사업장 8천515가구로 가장 많고, 양주시가 4곳 1천921가구, 고양시가 5곳 8천234가구, 김포시가 7곳 5천71가구, 남양주시 7곳 4천744가구, 구리시 2곳 440가구 등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남.북한간의 철도, 도로 개통 합의 등 실질적인 결과물이 나올 경우 수도권 북부의 개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장기적인 개발 호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주시에서는 대한주택공사가 파주신도시에 1천62가구를 이달 4일부터 분양하고, 11-12월에는 삼부토건(2천114가구), 우남건설(900가구), 월드건설(972가구), 벽산건설(1천175가구), 동문건설(624가구), 동양메이저건설(561가구), 한라건설(547가구) 등이 분양을 준비한다.
또 파주시 문산읍에는 현대건설이 11월께 462가구를, 교하읍에는 동문건설 98가구의 타운하우스를 연말께 공급할 예정이다.
양주 고읍지구에서도 한양(1천32가구)과 우남건설(376가구), 우미건설(513가구) 등 3개 업체가 5일 모델하우스를 개관을 시작으로 분양을 시작한다.
이와 함께 고양시 덕이동의 신동아건설(3천316가구)과 동문건설(1천540가구), 일산구 식사동의 벽산건설(2천735가구), 김포시 걸포동 동양건설산업(1천636가구), 남양주시 호평동 동양건설산업(1천290가구), 화도읍의 GS건설(1천441가구) 등이 연내 대단지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들 아파트는 단지마다 분양가 상한제와 전매제한 적용 여부가 다르기 때문에 청약 전 미리 확인해야 한다.
부동산써브 함영진 연구실장은 "경기 북부에 공급될 아파트는 인근 지역의 개발 호재나 경원선, 경의선, 중앙선 등 교통망 개선 효과 등에 따라 투자가치가 달라지는 만큼 입지여건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청약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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