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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양균 추가혐의 조사…"전등사도 7억 지원"

이대욱

입력 : 2007.10.01 08:06|수정 : 2007.10.0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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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변양균 전 청와대 실장이 '전등사'에도 특별교부세를 지원해달라고 행정자치부에 부탁했다는 주장이 제기돼서 검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1일) 변 전 실장과 신정아 씨를 불러서 추가로 드러난 혐의들에 대해서 집중추궁 할 계획입니다.

이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오늘 오전 변양균 전 실장을 불러 자신이 신도로 있는 과천 보광사에 특별교부세가 탈법으로 지원되도록 외압을 넣었는지 추궁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과천시 담당 공무원도 소환해 교부세 집행 과정을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오후엔 신정아 씨와 박문순 성곡미술관 관장을 상대로 신 씨가 조형물 판매를 조각가들에게 소개하면서 리베이트로 챙긴 돈의 액수를 파악하는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리베이트를 전달한 조각가들도 소환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난주 압수한 동국대와 성국미술관 압수물에 대한 분석 작업이 끝나는 대로 성곡미술관 후원기업 관계자를 차례로 부를 계획입니다.

이들을 상대로 성곡미술관과 비슷한 규모의 다른 미술관엔 기업후원금이 거의 없었는데 반해 성곡미술관에만 대기업 후원금 10억여 원이 집중된 이유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변 전 실장이, 신 씨의 학력 위조 의혹을 처음 제기한 장윤 스님이 주지로 있던 강화도 전등사에도 7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했다는 주장이 동국대 이사장인 영배 스님으로부터 제기돼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서부지검 관계자는 "행정자치부 담당자를 불러 조사했지만 전등사에 배정된 돈은 없었지만 관련 자료를 확보해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