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내일 대국민 메시지 발표 후 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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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07 남북정상회담 2박3일의 일정이 이제 내일(10월 2일) 시작됩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방북기간 중에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2차례 회담을 가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도에 백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방문을 하루 앞두고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1일),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는 것 외에는, 공식 일정을 잡지 않았습니다.
분야별 회담의제를 점검하고 정상회담을 위한 구상을 가다듬기 위한 것입니다.
청와대는 남북정상회담 추진위원장인 문재인 비서실장을 중심으로, 마지막 정상회담 점검에 들어갑니다.
정상회담 선발대가 대통령 방문예정지를 찍어온 화면을 분석하고, 회담의제는 물론, 대통령의 동선까지, 세부적인 사항을 짚어본다는 생각입니다.
노 대통령은 내일 아침 국무위원 간담회에 이어 청와대에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한 뒤 방북길에 오릅니다.
노 대통령은 방북 이틀째인 모레(3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정상 회담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담 장소는 일단 노 대통령의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방북 첫날인 내일 공식 환영식에 김 위원장이 전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낼 경우, 정식 회담과 별도로 정상환담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모레 아리랑 공연을 함께 관람하거나, 노 대통령 주최 답례만찬에, 김 위원장이 참석할 가능성도 있어서, 사적인 면담 기회도 서너 차례 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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