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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정년 보장' 교수 심사 무더기 탈락

박수언

입력 : 2007.09.28 17:21|수정 : 2007.09.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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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 KAIST가 지난 8월 열린 영년직 교수 심사에서 교수들을 무더기 탈락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AIST는 영년직 교수 심사제도를 실적 중심으로 개정한 뒤 처음 열린 올해 심사에서 35명의 교수 가운데 40%가 넘는 15명의 교수가 탈락됐다고 밝혔습니다.

정년이 보장되는 영년직 교수제는 일정한 심사를 통과한 교수들에게 대학이 정년까지 교수직을 보장하는 제도로 KAIST의 경우 교수에 채용된 지 8년이 되면 영년직 교수 심사를 받아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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