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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밋밋함은 가라! 니트의 변신

입력 : 2007.09.28 12:05|수정 : 2007.09.2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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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은 화려하게! 스타일은 섹시하게!

올 가을 니트가 확 달라졌습니다.

특히 니트가 레이온 등 다른 소재와 결합한 디자인은 예년에 볼 수 없던 색다른 변신으로 이번 가을 니트 마니아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강진경/서울시 돈암동 : 끈이나 칼라같은 걸로 장식돼 있는 건 약간 고급스러우면서도 좀 더 세련된 느낌이 있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단순한 디자인의 카디건과 스웨터를 한 벌로 멋을 내던 니트는 이제 옛말입니다.

모자가 달린 점퍼 스타일부터 티셔츠에서 주로 볼 수 있던 절개선이 없이 통으로 짠 판초 스타일까지 이번 가을 니트 쓰임새는 한층 다양해졌는데요.

멜빵바지 모양의 한 벌로 된 바지는 이번 가을 니트의 무한 변신을 보여줍니다.

올 가을엔 색상도 평범함을 거부합니다.

주황이나 진분홍같이 화려한 원색은 물론 니트의 질감을 살린 알록달록한 무늬를 넣어 파스텔 일색의 전형적인 니트의 느낌을 벗었습니다.

[이유리/여성의류 마케팅 담당 : 좀 더 개성을 연출할 수 있는 스타일을 원하기 때문에 가을 겨울 가장 인기가 있는 니트에서 다양한 디자인을 통해서 소비자들의 욕구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서늘해진 계절의 단골 패션 니트, 한층 진화된 디자인들이 이번 가을 여심을 유혹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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