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침체와 주식시장 활황 영향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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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인들의 금융부채와 자산은 동시에 크게 늘고 있습니다. 경제규모가 커지면서 개인의 부채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경기 침체와 주식시장 활황으로 금융시장으로 돈이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서경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은행은 지난 6월말 현재 개인부문의 부채 잔액은 699조 천억원으로 3월말에 비해 2.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 한 사람당 빚은 천 447만원에 달합니다.
주택담보대출이 규제되면서 부채증가율은 다소 둔화됐지만 경제규모가 커지면서 개인부문의 금융부채가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개인부문의 금융자산 잔액은 6월 말 현재 천632조 5천억원으로 3월 말에 비해 103조5천억원, 6.8%가 증가했습니다.
이에따라 금융자산을 금융부채로 나눈 배율은 2.34배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부동산 시장 침체와 주식시장 활황이 맞물리면서 부동산에 투자했던 자금이 주식과 해외펀드와 같은 금융자산으로 몰리면서 빚어진 현상으로 풀이됩니다.
개인의 자금운용 규모에서 자금조달 규모를 뺀 자금잉여 규모는 18조9천억원으로 외환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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