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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추석연휴 중 나이트클럽에 간 아내를 찾아가서 집안일을 소홀히 한다며 흉기를 휘두른 남편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보도에 조윤호 기자입니다.
<기자>
추석 연휴가 한창이던 지난 23일 새벽, 남편 45살 이 모씨는 호프집 영업을 마치고 나이트클럽으로 간 아내 43살 김 모씨를 찾아 나섰습니다.
새벽 4시 반쯤 한 나이트 클럽 앞에서 여동생과 함께 나오는 아내 43살 김 모씨를 발견한 이 씨는 흥분을 참지 못하고 가지고 있던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남편 이씨는 자신의 승용차에 아내를 태워 병원으로 후송시키고, 인근 지구대에 찾아가 자수했습니다.
[경찰 : 실제로 죽이려는 생각은 없었고 밤에 못 돌아다니게 겁만 주려 했는데...]
이 씨는 아내가 추석명절인데도 나이트클럽에서 밤 늦도록 시간을 보내 화가 났다고 경찰에게 진술했습니다.
아내 김 씨는 목과 배 등 2군데를 찔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대기업에 근무하는 남편은 수시로 나이트클럽에 드나드는 아내에 불만을 갖고 자주 부부싸움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족 : (어머니가) 밖에 나가시는 것을 (아버지가) 굉장이 싫어 하셨습니다.]
경찰은 남편 김 씨를 살인 미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