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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공무원연금, 혈세 2조쏟아 적자 메운다

서경채

입력 : 2007.09.27 07:58|수정 : 2007.09.27 08:12

내년 공무원연금 적자보전액 3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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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에 대한 정부의 적자 보전액이 해마다 아주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2조 원을 넘게 됐습니다.

보도에 서경채 기자입니다.

<기자>

기획예산처는 내년도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의 적자보전액이 2조 2천176억 원으로 올해 1조 8천938억 원보다 17%나 늘어난다고 밝혔습니다.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 적자 보전액이 해마다 크게 증가하면서 처음으로 2조 원을 넘게된 것입니다.

연금별로는 내년 공무원연금의 적자보전액이 1조 2천684억 원으로 올보다 30%나 증가합니다.

2003년 5백억 원대였던 연금 적자 보존액이 눈덩이 처럼 불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공무원연금은 1993년 적자로 돌아선 뒤 2002년에 이미 기금이 고갈됐습니다.

내년도 군인연금 적자보전액은 9천492억 원으로 올해보다 3% 늘어납니다.

지난 1963년 발족한 군인연금은 73년부터 적자를 보였고, 이후 적자보전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올해 말 공무원연금에 대한 개혁안이 나오면 군인연금도 비슷한 방향으로 개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