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사정부가 도심 통행금지령을 내리고 집회를 금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승려와 시민들이 반정부 가두행진을 재개하면서 양측의 충돌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외신들은 승려와 시민 수천여 명이 26일 오후부터 양곤의 도심으로 몰려들고 있으며, 무장한 군 병력이 도심 곳곳에 철조망을 두르고 시위대의 접근을 막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얀마 군정은 26일 새벽부터 옛 수도인 양곤과 제2도시인 만달레이에 각각 통금령과 집회 금지령을 내렸으며, 20년만에 처음으로 양곤 중심가에 소총으로 무장한 군 병력과 경찰을 투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