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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알코올중독환자 5명 집단도주

입력 : 2007.09.25 13:44


25일 오전 9시55분께 인천시 계양구 B의원 2층 알코올중독자치료실에서 손모(46)씨 등 환자 5명이 집단 도주했다.

병원 당직자는 경찰에서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5명이 사무실로 몰려와 열쇠를 달라고 윽박질러 건네줄 수 밖에 없었다"며 "환자들은 빼앗은 열쇠로 병원 문을 열고 달아났다"고 말했다.

인천과 경기도에 집이 있는 이들 5명은 아래위 하얀색 바탕에 파란색 줄무늬가 있는 환자복을 입은 채 도주한 것으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기 의사에 상관없이 병원에 수용된 환자도 있는 만큼 명절에 집 생각이 나 집단도주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도주 환자들이 일반인에게 해를 끼칠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보고 있지만 병원의 요청에 따라 병원측과 함께 환자들의 소재를 파악 중이다.

(인천=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