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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의문 많다"…라이스, 북에 해명 압박

조지현

입력 : 2007.09.2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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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북한 핵 문제에 대해 여전히 해명돼야할 의문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시리아에 핵물질을 이전했다는 의혹을 스스로 해명하라는 압박으로 해석됩니다.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한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회담에 앞서 기자들을 만난 라이스 장관은 북한이 시리아에 핵물질을 이전했다는 의혹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에 대해 완전한 투명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솔직히 말해, 해명이 필요한 많은 의문점들이 남아 있기 때문에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둘러싼 모든 의문에 대해 해명하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북한과 시리아의 핵 물질 거래 의혹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은 라이스 장관과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길 기대한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내놨습니다.

라이스 장관의 발언은 오는 27일 베이징에서 재개될 북핵 6자회담에서 북한의 농축우라늄과 핵물질 이전 의혹을 집중 논의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돼 6자 회담을 전후해 북한 측과의 신경전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