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포커스] 내리막길 섬유산업, 재기발판 마련

입력 : 2007.09.21 11:54|수정 : 2007.09.21 12:25

동영상

언뜻 봐선 여우와 토끼 털 같지만 화학섬유로 만든 인조 모피입니다.

동물보호 관련 규제가 심한 유럽시장을 겨냥해 국내업체가 선보인 신제품입니다.

[독일 바이어 : 독일에는 동물 학대 반대 목소리가 높아서 질좋은 모방 섬유가 인기를 끕니다.]

1미터에 70만 원이 넘는 고급 자수 원단은 아랍 부호들을 위한 파티 의상을 만드는 데 쓰입니다.

손바닥 크기로 접히는 이 등산복 상의는 무게가 100g밖에 안나갑니다.

세계 최고 권위의 직물전시회 '프리미에르 비종'이, 처음으로 한국 섬유업체 10곳을 초청했습니다.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한 겁니다.

[홍기화/KOTRA 사장 : 인도와 중국의 공세가 거셉니다. 부가 가치가 높은 제품의 마케팅이 어느 때 보다 필요한 때입니다.]

내리막길을 걷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세계 6위권의 섬유 수출국입니다.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진시장을 공략하는 쪽으로 전략을 바꾸고 있습니다.

한국 섬유산업이 저가 시장을 벗어나 고가 시장으로 진입하는 발판을 만들었다는게 이곳 패션계의 평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