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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나' 아역 3인방, "추석인사 드려요"

입력 : 2007.09.21 00:08|수정 : 2007.09.21 00:08


SBS 대하사극 '왕과 나'(유동윤 극본, 김재형·손재성 연출)의 아역주인공인 주민수, 박보영, 유승호가 추석을 맞아 시청자분들께 큰절을 올렸다.

지난 8월 27일 첫방송된 '왕과 나'를 이끌어온 이들 배우들은 9월 18일 8회 방송을 마지막으로 두 달 여 간의 촬영을 마치고 브라운관을 떠나게 되었다.

9월 14일에는 방송사상 최초로 아역배우들을 위한 송별회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는데, 이 자리에서 김재형감독은 이들을 향해 "정말 고생 많았고 고맙다. 앞으로 꼭 다시 만나자"라고 말했을 만큼 진한 여운이 남았다. 시청자들의 반응 또한 이와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지난 17일 아역주인공들은 한 자리에 모여 시청자분들을 향해 깊은 사랑에 대한 감사의 뜻과 더불어 추석을 잘 보내시라는 큰 절을 올리게 되었다.

이날 세 주인공은 학교로 등교했다가 오후 늦게 SBS홀로 다시 모였다. 청주에서 학교를 다니는 박보영은 수업이 마치는 데로 서울로 왔고, 주민수는  아역배우 송별회에서 처선의 성인배역 오만석으로부터 선물받은 운동화를 신고 나타나 자랑하기도 했다. 그리고 유승호는 원래 치아교정을 해야 했지만, 잠시 미루고 등장했다.

'왕과 나' 촬영을 위해 입었던 한복을 다시 입고, 다소곳한 자세로 시청자들께 큰절을 올렸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왕과 나' 초반을 이끌었던 아역연기자들입니다"라는 박보영의 말에 이어 "다가오는 추석 맛있은 것도 많이드시구요 고향도 잘 다녀오세요"라는 유승호, 그리고 "이제부터는 성인연기자분들이 나오시는데요, 앞으로도 왕과 나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는 주민수의 인사말이 차례로 이어졌다.

이처럼 시청자분들께 인사를 건넨 아역주인공들은 '왕과 나' 종방연 때도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는 다시 원래의 신분인 학생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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