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변 전 실장의 사찰지원 개입 의혹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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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이 어제(19일)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조사한 데 이어 오늘은 신정아 씨를 다시 소환합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한승구 기자, (네, 서부지검입니다.) 신정아 씨는 언제쯤 소환됩니까?
<기자>
신정아 씨는 오늘 오후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조금 전 병원에서 신 씨에 대해 건강검진을 실시했던 결과를 발표했는데, 큰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신 씨 본인이 병원 측에서 만류할 정도가 아니라면, 조사받겠다고 말한 만큼 출석 가능성이 높습니다.
검찰은 신 씨를 불러 사문서 위조 외에 미술관에 지원된 기업 후원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검찰은 혐의가 확인되면, 주말쯤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방침입니다.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은 어제 오전 10시 검찰에 출석해 저녁 7시쯤 귀가했습니다.
검찰은 변 전 실장이 영배 스님이 창건했던 울주군 흥덕사에 정부 예산을 지원한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변 전 실장은 울주군 흥덕사와 관련해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집행해 주도록 행자부에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청와대도 이같은 내용을 확인했다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어제 담당 행정관을 불러 예산 집행 경위를 조사했습니다.
변 전 실장이 신도로 있는 경기도 과천 보광사가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수억 원대의 보조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검찰은 조만간 변 전 실장을 다시 소환해 다른 사찰들에 대해서도 직권을 이용해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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