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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선물위원회에 적발된 주가조작 관련자들은 자원개발 테마를 이용했습니다.
사채 자금을 동원해서 코스닥 상장 법인 3개를 인수 합병한 뒤에 가스 유전을 개발한다고 허위로 공시해서 주가를 조작하는 수법을 썼습니다.
[전영길/증권거래소 시장감시본부 : 자원개발과 관련된 공시는 공시자체가 사실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공시만 나왔다고 그러면 주가가 뜨는데 문제가 있거든요.]
증선위는 이런 수법으로 5개 상장사의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코스닥 기업 대표 등 7명을 어제(19일) 검찰에 고발하고 7명은 수사기관에 통보했습니다.
이들이 챙긴 부당 이득은 모두 545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증선위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어제 검찰 고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른바 자원개발테마주로 분류되던 종목들은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증선위는 또 허수 매수 등의 시세조정으로 주가를 끌어올려 351억 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8명의 주가조작 세력단도 검찰에 고발하고 감시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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