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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남동쪽으로 천킬로미터쯤 떨어진 들판에 유성이 떨어졌습니다.
유성이 땅과 충돌하면서 생긴 충격으로 깊이 7미터, 폭 20미터의 웅덩이가 생겼습니다.
문제는 유성이 떨어진 뒤 이를 구경하러간 현지 주민 수 백명이 두통과 구토, 매스꺼움 등의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페루 정부는 유성이 지표면과 충돌할 때 발생하는 유독한 가스에 주민들이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습니다.
[페루 핵에너지 연구소 대변인 : 유성이 떨어진 웅덩이 주변에서 방사능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인 유성입니다.]
하지만 현지 주민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페루 당국은 주민들의 혈액을 채취해 정확한 원인 파악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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