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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세관, 불법반입품 2백30억 원어치 폐기

김형주

입력 : 2007.09.19 17:40|수정 : 2007.09.1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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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세관은 여행객들이나 수입업자가 해외에서 몰래 들여오려던 각종 불법반입상품 2백30억 원어치를 폐기처분했습니다. 

폐기된 물품은 가짜 명품시계 2천5백여 점, 가짜 명품 의류와 가방이 6천8백여 점, 등으로 이른바 짝퉁 상품들이 주를 이뤘습니다.

적발된 가짜 상품은 재작년 244억 원, 지난해 306억 원에서 올해 현재까지 610억 원어치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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