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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새벽 3시쯤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항 수협 앞에 정박 중이던 어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태풍을 피해 함께 정박해 있던 30톤급 어선들로 옮겨 붙어 5시간 동안 모두 13척의 배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이 긴급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강풍주의보 속에 강한 바람이 불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경찰이 불이 난 어선 내부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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