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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새벽 3시쯤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항 수협 앞에 정박 중이던 어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곧바로 태풍을 피해서 함께 정박해 있던 30톤급 어선들로 옮겨 붙어서 2시간 반 동안 모두 11척의 배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이 긴급 출동해서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강풍주의보 속에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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