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미 금리 0.5% 전격 인하…증시, 단숨에 '껑충'

최희준

입력 : 2007.09.19 07:59

동영상

<앵커>

미 FRB 연방 준비제도 이사회가 예상대로 연방기금  금리뿐 아니라 재할인율까지 0.5% 포인트 전격 인하했습니다. 미국 증시는 폭등했습니다.

최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월가의 예상을 뛰어 넘는 큰폭의 금리 인하였습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는 오늘 연방기금 금리를 4.75%로 0.5%포인트, 재할인율도 5.25%로 0.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연방기금 금리는 금융기관들끼리 자금을 거래할때 적용되는 금리고 재할인율은 민간은행이 중앙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적용되는 금리입니다.

연준은 이같은 과감한 금리 인하를 발표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어느정도 통제된 상태에서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0.25% 포인트 정도의 금리 인하로는 시장이 오히려 실망할것이라는 월가의 지적도 수용한것으로 보입니다.

큰폭의 금리 인하에 미국 증시는 수직 상승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2003년 4월 이후 최대폭인 335포인트나 올랐고, 나스닥과 에스엔피 500 지수도 폭등했습니다.

오늘(19일) 금리 인하는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 주식시장에 큰 호재임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버냉키 의장이 투기적인 투자자들까지 구제하면서 미국 경제의 체질을 약화시킬수 있는 인플레이션 가능성을 높였다 이런 비난을 피하기는 어려워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