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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의 인정 않는 신정아, 구속 필요"…영장 청구

정유미

입력 : 2007.09.1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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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신정아 씨 관련 소식입니다. 검찰이 신 씨에 대해 학위 위조 등 4개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신 씨의 구속 여부는 오늘 안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신정아 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오늘(18일) 낮 2시 반쯤 이뤄졌습니다.

신 씨에게 검찰이 적용한 혐의는 모두 네 가지입니다.

신씨는 위조한 예일대 박사 학위를 이용해 지난 2005년 동국대 교수로 임용되고,
지난 7월에는 광주 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선정됐습니다.

또 동국대 이외에도 서울 소재 다른 4곳의 대학에서 같은 방식을 통해 시간 강사로 일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이에 대해 사문서 위조와 위조 사문서 행사한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또 교수 임용과 관련해선 업무방해 혐의, 감독 선정과 관련해선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습니다. 

신 씨는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지만 발단이 된 예일대 박사학위는 자신도 브로커에게 속았다는 주장을 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신 씨의 이런 태도로 볼 때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구속영장에 적었습니다.

신 씨는 그러나 영장 실질심사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검찰 조사 과정에서 충분히 진술을 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신 씨는 법원의 서류 심사가 끝나는 대로, 오늘 밤 늦게 구속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검찰은 구속 여부에 상관없이 신 씨를 상대로  기업 후원금 횡령 의혹과, 변 전 실장과의 관계 등 나머지 의혹 부분을 계속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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