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는 우라늄 농축 활동의 중단 요구를 거부한 이란에 대해 유럽연합이 독자적인 제재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베르나르 쿠슈네르 프랑스 외무장관은 18일 파리에서 막심 페어하헨 네덜란드 외무장관을 만나 EU가 이란에 대해 유엔과 별도의 제재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앞서 쿠슈네르 장관은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야 하며 그런 상황은 전쟁"이라고 경고하는 등 프랑스 장관으로서는 전례없이 강력한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이에 대해 이란 관영 IRNA 통신은 논평을 통해 "엘리제궁의 새 점령자들이 미 백악관을 모방하고 미국에 아부하고있다."라며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미국도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주장하면서 거리를 뒀고,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도 쿠슈네르의 발언을 비난함에 따라 EU의 독자적 조치가 취해질 지는 미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