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금요일 북한에서 소멸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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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상하고 있는 12호 태풍 '위파'는 중국 해안을 거쳐 모레(20일)쯤 서해로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내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150mm의 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피해가 우려됩니다.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오끼나와 남서쪽해상을 지나고 있는 12호 태풍 '위파'는 시속 184km의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매우 강한 중형태풍으로 발달했습니다.
한 시간에 17km씩 서북서진하고 있는 태풍 '위파'는 내일 오전 상하이 남남서쪽 해안에 상륙한 뒤 모레 오전에는 상하이 북쪽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 태풍 '위파'는 북한에 다시 상륙하겠지만 태풍 '나리'보다 파괴력이 약하겠고 금요일 오전에는 소멸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태풍의 앞부분에서 비구름이 발달해 모레까지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내일까지 서울과 경기도에는 최고 150mm, 충청과 강원영서, 제주산간에는 최고 100mm의 큰 비가 오겠고 그밖의 지방에도 5에서 60mm가량의 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 늦게 경기 서해안 지방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며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남해와 서해남부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이고 일부 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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