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전북지사와 새만금특별법 놓고 설전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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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지도부가 어제(17일) 새만금 현장에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대통합 신당 소속 전북 지사가 면전에서 한나라당을 비난하면서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최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경선 후 첫 호남 방문지로 새만금 방조제 공사현장을 찾았습니다.
이 후보는 새만금 특별법을 이번 정기국회 안에 반드시 통과시키고 오일 달러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호남구애 시도는 뜻밖의 복병을 만났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 소속 김완주 전북지사가 현안보고를 하면서 한나라당의 반대로 새만금 특별법의 통과가 미뤄지고 있다고 면전에서 공격한 것입니다.
[김완주/전라북도지사 : 만약 새만금특별법이 이번 정기국회에 통과되지 않으면 전북도민의 거대한 분노에 직면할 것임을 제가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당 지도부는 일정상 법안이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했을 뿐, 한나라당이 반대한 게 아니라며 발끈했습니다.
이 후보도 불쾌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명박/한나라당 대선 후보 : 도민이 분노할 것이라고 했는데 그러면 전북도민이 분노해서 전북이 이제까지 이렇게 있습니까? 왜 낙후됐습니까? 그것도 정치적 발언입니다.]
이 후보는 오늘(18일)은 태풍피해가 큰 제주도를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벌이고 재해복구 관계자들과 주민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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