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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때문에 웃는 사람들

구지선

입력 : 2007.09.16 14:51|수정 : 2007.09.20 06:35


한마디로 '신정아 쓰나미'가 올 여름을 덮쳤다.

신정아 씨 때문에 눈에서 눈물을 뺀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니다. 학력위조가 한바탕 휩쓸고 가더니 이제는 스캔들 태풍이 지나가고 있다.

그녀와 함께 휩쓸려 가고 있는 사람들은 다름 아닌 자신들의 분야에서 방귀 꽤나 뀌고 살던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이번 사건으로 이제껏 쌓아온 인기와 명성이 한번에 무너져 버렸다.

하지만 눈물을 흘리고 있는 사람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신정아 씨 때문에 웃는 사람도 있다.

신정아 씨 누드사진 보도가 나간 9월 13일 인터넷 언론사들의 PV(페이지뷰)와 UV(방문자수)는 놀라울 정도로 늘어났다. 문화일보의 홈페이지는 너무 많은 네티즌들이 몰리면서 다운이 될 정도였다.

그리고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와 맞붙게 될 SBS 드라마 '로비스트'는 신정아씨 스캔들로 갑자기 부각된 여성로비스트 린다 김(김귀옥·54)으로 인하여 간접 홍보 효과를 보았다.

미술계, 정치계, 문화계 등을 휩쓴 신정아 쓰나미가 드라마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O2뉴스 구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