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재개될 것으로 보이는 북핵 6자회담이 북한의 대 시리아 핵시설 판매설과 북한의 농축우라늄 프로그램을 둘러싼 논란 때문에 험로가 예상됩니다.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유력언론들은 북한과 시리아 사이의 핵 커넥션을 연일 제기하고 있습니다.
미 당국자들도 우려를 표명하고 나서, 최근 급진전 양상을 보이던 북한의 핵폐기 이행조치와 북미간 관계정상화에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이와관련해 "북한의 핵확산은 아주 중요한 문제"라며 "핵확산 관련 정보도 2.13합의에 따른 전면 신고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16일 북한으로부터 나온 핵장비를 실은 것으로 추정되는 선박이 시리아에 입항한 뒤 사흘만에 이스라엘이 극비리에 시리아에 공습을 단행했다며 선박에 핵장비가 실려 있었다는 공감대가 형성돼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