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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펀, 회고록서 부시 혹평-클린턴 극찬

김승필

입력 : 2007.09.16 08:49


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자신의 회고록에서 조지 부시 대통령과 공화당을 혹평한 반면,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극찬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그린스펀 전 의장은 17일부터 시판되는 회고록 '격동의 시대'에서 부시 대통령은 보수파의 근간인 긴축재정을 통한 작은 정부 지향 원칙을 버림으로써 재정적자를 부풀리는 우를 범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부시 대통령이 이데올로기와 대선공약 실현을 위한 욕망에 사로잡혀 경제정책의 영향에 대해 무관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클린턴 전 대통령에 대해선 사실에 입각해 국가경제 전반을 직관하는 통찰력을 지니고 있었으며, 재정적자 감축계획을 과감히 추진하는 정치적 용기를 발휘했다고 극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