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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밤, 재즈의 향연에 젖은 가평 자라섬

최효안

입력 : 2007.09.15 07:38

제4회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개막

동영상

<앵커>

국내 최대규모의 재즈축제가 가평 자라섬에서 개막됐습니다.

최효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북한강 맑은 물줄기에 둘러싸인 때묻지 않은 자라섬.

메밀꽃이 만발해 초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이곳에 재즈 선율이 가득합니다.

기분좋게 불어오는 강바람과 더없이 멋진 연주, 야외에서 펄쳐지는 환상적인 라이브공연에 수천명의 음악팬들이 흠뻑 빠져듭니다.

[홍성희/관람객 : 경치도 굉장히 좋고요, 음악도 우리가 못듣던 것들 여기서 만날 수 있으니까 너무 좋고요.]

지난해까지 25만 명의 관람객을 모은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4회째인 올해는 찰스 로이드, 스탠리 클락과 조지 듀크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는 것은 물론 재즈콩쿨까지 열려, 명실상부한 국제적 재즈 음악 축제로서의 면모를 갖췄습니다.

[이정식/수원여대 대중음악과 교수 : 대한민국의 정말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그런 페스티벌이 생겼구나. 앞으로도 10회, 20회 계속 발전해서.]

올해는 또 스칸디나비아 재즈 페스티벌과 장날 음악회 등 무료공연들도 풍성합니다.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은 섬이라는 지역적 특성과 참신한 프로그램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축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