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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가장 먼저 착공된 제주혁신도시는 제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역 대학과 기업들이 제주로 옮기는 공공기관과 산학 협력에 나서면서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조창범 기자입니다.
<기자>
프랑스 혁신도시 소피아 앙티폴리스의 전자정보통신대학 유레콤.
유레콤의 학생들은 오전에는 수업을 받고 오후에는 앙티폴리스에 입주한 기업으로 출근합니다.
기업들은 연구개발을 의뢰하고 참가한 학생에게는 우선 취업권을 부여하는 산합협동의 모범적 사례입니다.
제주혁신도시 기공식과 함께 산학협동의 기틀이 마련됐습니다.
국립기상연구소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은 제주대학교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관련 특성학과 개설과 인재양성이 기대됩니다.
건설교통인재개발원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각종 프로젝트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오영숙/서귀포시 남원읍 : 혁신도시가 형성됐으니 도민들이 열심히 해서 성공적으로 추진해서 인구나, 학교가 들어와서 좋은 혁신도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강정택지지구와 제2중문관광단지, 헬스케어 타운 등과 연계한 개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형수/서귀포시장 : 서귀포 구시가권과 연결하는 벨트화로 서귀포 건설경기,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래형 제주혁신도시 건설이 마무리되면 서귀포시 지역의 규모있는 경제가 가능한 이른바 성장거점지역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