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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사상최고 국제유가…증시도 '껑충'

입력 : 2007.09.1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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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 서부 텍사스 중질유가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선 것은 두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먼저 훔베르토라는 허리케인으로 텍사스 지역의 몇몇 정유공장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또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적기 때문에 석유 수요가 많은 겨울을 앞두고 우려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같은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뉴욕 증시는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무엇보다 미국의 고용 시장 사정이 월가가 예상한것보다 좋게나오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좀 수그러들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다음주에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게 되면 달러 약세가 가속화돼 수출 기업들의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예상 속에 미국 대기업들의 주가가 많이 오른 것도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국제 유가 강세가 지속될경우 세계 경제에 부담을 주고 인플레이션 위험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월가에서는 서부 텍사스 중질유 기준으로 배럴당 85달러를 넘어서면 경제 성장으로 유가 상승이라는 악재를 더 이상 흡수하기 힘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