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천지역 영상 미디어 센터가 문을 열었다는데 어떤 일을 하게 되는 겁니까? 요즘 UCC. 개인 영상물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지 않습니까?
<기자>
그러나 지방에서는 사실 영상물을 만들거나 올바르게 이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영상 미디어 센터는 이런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시설입니다.
우선 영상물 제작을 바라는 주민들에게 관련 교육을 하게 됩니다.
초보자를 위한 카메라 사용법과 편집 과정, 그리고 전문 과정도 개설합니다.
아파트 주민들을 찾아가는 교육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손동혁/주안 영상미디어 센터소장 : 영상교육을 통해서 지역의 영상소식지를 만들어 그것을 서로 돌려보는 거죠.]
상업적 목적이 아닐 경우 촬영, 편집, 녹음 장비 등을 시중가의 절반으로 빌려 주기도 합니다.
비상업 영화나 다큐멘터리 작가들에게 창작 지원도 해 줄 예정입니다.
또 전용 영화 상영관에서는 독립영화를 상영합니다.
주안 영상 미디어 센터는 모레 14일부터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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