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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한복시장 '즈믄둥이' 특수

입력 : 2007.09.12 12:31|수정 : 2007.09.1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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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전통 한복 시장.

추석을 앞두고 어린이 한복 매장이 붐비기 마련이지만, 올해는 특히 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김영순/서울시 양천구 : 손녀딸하고 손자하고 예쁘게 입히려고 샀어요. 공주, 대감 집 도령처럼 되겠죠?]

[방정아/서울시 송파구 : 아이들한테 이렇게 예쁘게 입히면 추석 명절 분위기도 나고 해서 예쁘게 입혀보려고 왔습니다.]

이처럼, 올해 어린이 한복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이유는 바로 즈믄둥이!

지난 2000년, 밀레니엄 베이비로 태어난 즈믄둥이 수가 63만여 명으로 예년에 비해 40%가 많았는데요.

이들이 올해 한복을 구입하는 시기인 올해 7~8살이 됐기 때문입니다.

[성기연 : 지난 2000년도에 '밀레니엄 베이비'라고 그 때 붐 시대가 있었지 않습니까? 지금 그 애들이 7~8세가 되서 딱 한복 입을 나이가 됐어요.]

이에 따라 대형 한복매장의 경우 어린이 한복 매출은 예년에 비해 40%정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들은 적극적인 판촉에 나섰습니다.

즈문동이에 한해 한복 가격을 30%에서 80%까지 깎아주고 있습니다.

한 대형 쇼핑몰의 경우 어린이 한복이 일주일에 150여 벌이 판매돼 명절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박지은/인터넷쇼핑몰관계자 : 성인 한복에 경우 전년 대비 매출이 비슷한대 반해, 아동한복은 전년 대비 30% 상승했고요. 특히 즈믄둥이에 해당하는 7~8세 호수에 매출이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할 만큼 인기가 많습니다.]

올해 초등학생이 되는 2000년생 '즈믄둥이'들!

이들이 성장해 갈수록 관련 상품의 수요와 유통업계의 즈믄둥이 특수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