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유미영/서울 중랑구 : 머리 아플때는 페퍼민트 쓰고요, 기침날 때는 유칼립투스 쓰거든요, 가끔.]
아로마오일은 각종 식물이나 열매, 뿌리에서 추출한 오일로 최근 생활속에서 다양한 대체 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천연 상태에서 추출한 것이라서 안심하고 사용하지만, 남용하면 오히려 질병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진통에 효과가 있다는 페퍼민트는, 장기간 사용했을 때 오히려 두통을 일으켰다는 보고가 최근 영국 유명 의학저널에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또 저혈압 환자가 아로마를 과다하게 사용했을 때, 일부 현기증을 유발한다는 사례도 학계에 보고됐습니다.
특정 질환을 앓고 있다면 이 역시 주의해야 합니다.
[심경원/이대목동 가정의학과 교수 : 습진이나 접촉성 피부염 외에도 햇빛에 노출되면 피부가 까맣게 변하는 광알레르기 반응을 나타낼 수 있고, 고혈압이나 천식, 암이 있거나 피부질환이 있는 경우 피부가 민감한 경우도 의사와 상담한 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유통되고 있는 아로마는 그 종류만 100여 개가 될 정도로 다양합니다.
따라서 치료 목적으로 사용할 때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사용해야 합니다.
또 눈이나 코, 그리고 귀와 같은 점막에 직접 아로마 제품이 닿을 경우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원액을 직접 사용할 경우, 피부에 자극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희석시켜서 사용해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충고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