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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변양균·신정아 스캔들' 특검 추진

신승이

입력 : 2007.09.11 11:31

'이명박 후보 뒷조사 의혹' 국정조사요구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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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나라당은, 신정아 씨 의혹 사건 등 이른바 '권력형 비리 의혹'에 대한 자체 진상조사에 착수하는 등 청와대를 겨냥한 전방위 공세에 나섰습니다. 검찰 수사가 미진하다고 판단되면 특검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의혹의 중심으로 떠 오른 신정아 씨 사건에 대해 내일(12일)부터 당 차원의 진상조사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신 씨의 비엔날레 감독 임명과 교수 채용, 그리고 허위 학력 파문 무마 과정에서 권력의 비호가 있었는지 집중 조사에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

한나라당은 검찰 수사를 지켜 본 뒤 미흡하다고 판단되면 국정 조사를 거쳐 특검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안상수 원내대표는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신 씨가 받은 비상식적인 특혜들을 볼 때 변 전 실장 외에 더 큰 권력 실세가 개입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배후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와 함께 정윤재 전 청와대 비서관의 부산건설업자 김상진 씨 비호 의혹 역시 검찰 수사 진척을 보고 국정조사와 특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은 오늘 국세청과 국정원 등 이른바 '국가기관을 동원한 이명박 후보 뒷조사와 청와대 배후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정기국회 동안 각 상임위 활동 등을 통해 정권의 비리 의혹을 철저히 파헤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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