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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단국대학교 부지입니다.
십여 년 전부터 택지 개발이 시도됐지만 연이은 시행사의 부도로 차질을 빚어왔던 이곳이 대형건설업체가 참여함으로써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건설업체 관계자 : 아주 좋은 입지 여건이잖아요. 고급 주거단지로 지으려고 계획 중에 있습니다. 지금 사업인허가 과정을 거치고 있고 내년 초에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전체 13만 5천㎡의 부지 위에 208㎡이상의 중대형 아파트와 고급 빌라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함영진/부동산써브 실장 : 대학 캠퍼스였기 때문에 대단위 주거 단지 조성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고요. 특히 여기가 구릉지기 때문에 조망권이 상당히 탁월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인근에 한남 뉴타운이 예정돼 있을뿐 아니라 3개 노선의 지하철역이 있어서 역세권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제는 분양가입니다.
지난 달 27일 사업승인을 신청했기 때문에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습니다.
따라서 그동안 사업차질로 눈덩이 처럼 불어난 금융비용이 고스란히 분양가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함영진/부동산써브 실장 : 주변 집값에 비해서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부분은 있겠는데요. 3.3㎡당 1천4백만 원에서 1천7백만 원대에 형성이 되는데 분양가는 3천만 원대에 공급될 예정이기 때문에 주변 집값을 자극할 수 있는 요인은 높다고 생각을 합니다.]
단국대 부지와 멀지 않은 용산 일대는 국제 업무지구개발과 미군기지 철수, 여기에 한남 뉴타운 등 각종 호재가 겹쳐 진 곳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주변 시세를 무시한 고분양가 아파트가 등장해 또 한 차례 부동산 시장을 흔들어 놓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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