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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한가위 앞두고 본격 '민심 파고들기'

신승이

입력 : 2007.09.11 07:45

이명박 후보, 내일부터 지역 민생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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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찌감치 대선 후보로 확정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구체적인 정책 구상을 제시하면서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내일(12일)부터는 지방을 돌며 본격적인 민생행보에 나섭니다.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추석을 앞두고 본격적인 민심 파고들기에 돌입합니다.

오늘(11일) 전직 국회의원들의 모임인 헌정회를 방문하는데 이어 내일부터 추석전까지는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서너곳을 방문해 지역 현안에 대해 주민들과 직접 대화에 나섭니다.

우선 내일은 대전 지역의 대학생들과 청년 실업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신용불량자들과도 만날 예정입니다.

이 후보는 자신의 대표적인 대북정책인 비핵 개방 3천 달러 구상을 구체화한 이른바 신 한반도 구상도 발표했습니다.

북한이 본격적인 핵 폐기 단계로 진입하면 남북 경제 공동체 협력 협정을 체결해 경제협력을 활성화하겠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명박/한나라당 대선 후보 : '남북 경제공동체 실현을 위한 협의체'를 설치하여 비핵 개방 3000구상의 구체화를 위한 사전협의를 본격화할 것입니다.]

또 김대중, 노무현 정부가 대미관계에 소홀했다면서 집권하면 대미관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은 국세청과 국정원의 이명박 후보 사찰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오늘 국회에 제출하기로 해, 요구서 처리 문제를 놓고 대통합민주신당과의 힘겨루기가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