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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암환자의 면역세포를 배양해 암세포 치료제를 만드는 기술이 부산의 한 제약회사에서 출시돼 눈낄을 끌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또 국내에서 최초로 면역세포와 종양조직을 배양하는 은행도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오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미경으로 본 치료제용 면역세포입니다.
크기는 다양하지만 암세포를 치료하고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면역세포입니다.
암환자의 몸에서 면역세포와 암종양의 항원을 추출한뒤 혼합 배양해 면역세포 치료제를 만들수 있습니다.
물론 해당 암환자에게 다시 투입됩니다.
자기세포인 만큼 부작용도 적습니다.
부산지역 제약기업 바이넥스가 1.2차 임상실험을 마무리하고 보건복지부가 품목심사 중이며 심사를 통과할 경우 대장암과 폐암 치료제로 출시됩니다.
[박유수/(주)바이넥스 책임연구원 : 지금현재 임상 실험이 일부 마무리가 되었기 때문에 하반기 정도되면 제품화가 가능하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50억 원을 들여 국내에서 최초로 면역세포와 종양조직을 보관하는 은행도 준공하고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면역세포를 키우는 인큐베이텁니다 암환자에게 투입될 면역세포는 투입 일주일 전에 종양 항원과 배합된뒤 이곳에서 완전한 면역세포로 자라게 됩니다.
[이백천/(주)바이넥스 회장 : 요번 이 기회로 해서 중앙에서 산자부에서 많은 자금이 매입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가적인 차원에서 연구가 계속되면 좋은 치료제가 많이 계발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바이넥스는 면역세포와 종양조직 은행의 보관용량을 해마다 30%씩 늘려가기로 했으며 가족력이 있는 암환자 가족의 건강한 면역세포를 미리 보관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