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9월 콜금리 운용목표를 현수준인 연 5.0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7월과 8월 두달 연속 콜금리를 인상했던 금통위는 시장의 예상대로 9월에는 콜금리를 동결, 관망세를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회의 종료 후 배포한 발표문에서 "앞으로의 통화정책방향은 새로 발표되는 물가, 경기 및 금융지표의 움직임 등을 고려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입장은 기존의 표현에서 상당히 후퇴한 것이어서 당분간 콜금리가 동결될 것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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