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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과 중국의 6자회담 대표들이 베이징에서 만나 차기 6자 회담의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북한의 연내 핵시설 불능화 약속으로 6자 회담의 진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김민표 특파원입니다.
<기자>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이 이달초 제네바에서 열린 북.미 관계 정상화 실무 회담에 참석한 뒤 귀국길에 베이징에 들러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을 만났습니다.
김 부상은 북·미 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차기 6자 회담의 일정과 의제 진행 방향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장위/중국 외교부 대변인 : 북·미 실무 회의 상황을 우다웨이에게 통보하고 양측은 다음 단계 업무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제네바 북·미 합의가 6자 회담장 밖에서 이뤄진 만큼, 북한이 차기 6자 회담의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 의장국인 중국에 회담 결과를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차기 6자 회담은 각국의 외교 일정을 감안할 때 다다음주에 열릴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북.미 합의를 토대로 핵시설 불능화와 핵 프로그램의 완전한 신고등을 문서화하는 작업이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한의 조치와 나머지 국가들의 상응 조치를 단계별로 조합하는 문제를 놓고 참가국들의 신경전이 예상되는 만큼 회의 기간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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