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미스 서울 미 출신의 이윤아(23) 씨가 최근 실시된 SBS 신입사원 공채에서 아나운서로 합격했다.
현재 연세대 사회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이 씨는 지난해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서울지역 예선에서 미로 선발됐다. 그러나 본선에서는 무관에 그쳤다.
이에 앞서 SBS는 1994년 미스코리아 진 한성주(33)와 2005년 미스코리아 진 김주희(26)를 아나운서로 발탁한 바 있다.
SBS 아나운서국 관계자는 6일 "미스코리아 본선에서는 상을 받지 못했으니 '미스코리아'라고 부르는 게 맞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하튼 미스코리아와 관련된 아나운서가 세 번째로 탄생하게 됐다"고 밝혔다.
SBS는 이번에 남자 1명, 여자 2명 등 총 3명의 신입 아나운서를 뽑았다. 이들은 10월부터 근무를 하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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