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6일 치러진 수능 모의평가 언어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는 어렵고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는 쉬운 편 이라고 입시학원들은 분석했다.
대성학원은 "문제 유형은 지난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게 출제됐다"며 "이번 모의평가는 지난해 수능에 비해 상당히 어려웠고 아주 어렵게 출제됐던 지난 6월 모의평가에 비해서는 약간 쉬운 수준"이라고 밝혔다.
대성학원은 "이번 9월 모의평가가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문항수가 줄어들고 지문 길이도 전반적으로 짧아졌지만 시간이 10분 단축됐고 일부 문제는 어렵게 출제돼 수험생들은 시간 안배에 다소 애를 먹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웨이중앙교육은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가 골고루 섞여 있었고 기출유형을 변형시키는 등 까다로운 문항이 많았다"며 "한문 문학의 비중이 높아진 점이 눈에 띄었고 시사적인 소재도 많이 다루었다"고 말했다.
청솔학원은 어려운 문항으로 12번 어법 문제 '깔다, 스치다' 등 동사의 구조와 뜻풀이, 19번 자음과 모음에 대한 발음 기관의 모습, 37번 사고 과정에 대한 이해, 39번 어간과 어미의 용언 사용, 41번 소설에 나오는 소재와 배경의 기능, 49번 도덕적 해이의 예방 대책 등을 꼽았다.
종로학원은 "새로운 문항을 만들고 출제하려는 노력이 6월에 이어 계속되고 있 다"며 "중하위권 학생들의 입장에서 보자면 6월 시험 만큼의 어려움을 느꼈을 것이라 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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