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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컷오프 집계 오류 해프닝…갈등 '꿈틀'

손석민

입력 : 2007.09.06 11:38

대통합민주신당 국민경선위 긴급회의…순위 번복 문책 수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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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합민주신당이 어제(5일) 예비경선을 마쳤지만 일부 후보의 순위가 뒤바뀌는 등 혼선이 빚어지면서 당과 후보간 갈등이 표면화하고 있습니다. 손학규 후보 측은 여론조사 결과의 전면 공개를 주장하고 나섰고 당 경선위 차원의 책임론도 불거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예비경선 순위와 득표수 공개여부를 놓고 오늘 새벽까지 혼선을 빚은 대통합민주신당 국민경선위원회가 긴급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목희 국민경선위 부위원장은 유시민, 한명숙 후보의 순위가 뒤바뀌어 발표된데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며 "당원과 국민들께 충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국민경선위는 오늘 중으로 책임 소재를 가려 문책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후보들간의 신경전도 한층 가열되고 있습니다.

정동영 후보에 표수로는 54표, 0.3%의 박빙의 차이로 1위를 한 손학규 후보 측은 이참에 전면 재검표를 실시해 국민선거인단의 지역별 분포까지 모든 사항을 공개하라고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손 후보 측 우상호 대변인은 1순위 답변이 월등하게 앞서는데도 2순위표가 정 후보 측에 집중되면서 표 차이가 줄었다면서 선거인단과 국민의 뜻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모든 결과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동영 후보 측 노웅래 대변인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억지주장이라며 대세론이 허구라는 게 드러난 걸 막기 위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본경선에 진출한 5명의 후보들은 오늘 밤 첫 TV토론을 갖고 서로의 정책과 노선, 자질을 검증할 예정입니다.

앞서 어제 예비경선 결과 손학규-정동영 후보가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이해찬, 유시민, 한명숙 등 친노 후보들이 3위에서 5위로 본경선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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