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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유통점의 생수 코너.
웰빙 바람을 타고 수십종의 국내산 생수는 물론 유럽, 미국의 생수까지 각종 생수들이 진열대를 빼곡히 메우고 있습니다.
[박복희/서울 목동 : 브랜드 위주로 해요. 성분이나 모든 것이 다른 것에 비해 월등하다고 해서.]
[박옥자/서울 가양동 : 남들이 다 선호하니까 사게 되더라고요.]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생수는 국산과 수입품을 합쳐 90여 종.
하지만 이들 국내 생수와 수입생수의 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
현대 대형 할인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국내 생수의 평균 가격은 500ml를 기준으로 280원에서 600원선.
하지만 수입생수의 가격은 적게는 5배에서 많게는 20배에 이릅니다.
수입생수가 이렇게 비싼 이유는 다름 아닌 외국에서 병째 들여와야 하는데 따른 운송비 부담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비싸야 고급이라는 잘못된 생각에 수입생수의 매출은 해마다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박응렬/환경부 토양지하수과 : 수입 샘물이든 국내 시판되고 있는 먹는 샘물이든 기본적으로 수질 기준 항목은 동일하기 때문에 수질 기준에 있어서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에서는 수입 생수에 미네랄이 많다는 지적이 있지만, 물속의 미네랄은 극히 소량이기 때문에 생수로 미네랄을 보충할 수 없습니다.
인체에 필요한 미네랄은 음식이나 보조제를 통해 섭취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물은 깨끗한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가격에 현혹되고, 성분에 지나친 기대를 걸기보다는 깨끗한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웰빙의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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