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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주거 환경에 사느냐에 따라 알콜 중독 위험성이 높아지거나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거 환경이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얘기입니다.
미국 미시건 대학 연구팀은 미국 4개 지역의 남녀 200여 명을 대상으로 알코올 남용과 이웃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실업자가 많거나 가난한 동네 또는 결손가정 등 불행한 사람들이 많이 사는 동네에 거주하면 알코올 관련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40%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이와는 반대로 본인이 불행한 상황인 경우에도 주변 이웃들에게 영향을 미쳐 쌍방향으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구팀은 사회·경제적인 위치가 낮은 이웃사회에서 사는 사람은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상황을 벗어나려는 노력을 덜 하게 돼 정상적인 정신 건강을 회복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는다고 말했습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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