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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재건축시장 상한제 후폭풍

입력 : 2007.09.0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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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대표적 재건축 단지 중 하나인 개포 주공아파트.

이곳 1단지 36제곱미터 가격은 현재 6억 2천에서 6억 5천만 원선입니다.

그러나 지난 7월 한 때 강세를 보인 이후 거래도 뜸하고 가격 변동도 거의 없습니다.

중대형 아파트 역시 거래가 없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 거의 거래가 없어요. 오는 손님도 없고 찾는 손님도, 팔아달라고 하는 사람도 없고 그래요.]

대치동의 은마아파트와 송파구 잠실 주공 5단지 등 강남의 다른 재건축 단지들도 가격변화 없이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 거래가 되어야지 가격이 되고 그러는데, 찾는 사람도 없고 파는 사람도 없고.]

서울 재건축아파트 시장이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 분양가 상한제로 숨을 죽이고 있습니다.

매수자들은 이번 분양가 상한제 시행으로 집값이 좀 더 떨어지길 기다리고 있고 매도자들은 대선 이후 재건축 규제 완화에 기대를 걸면서 눈치만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양쪽 다 일단 기다려보겠다는 겁니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 연말 대선이 큰 변수가 많은데, 좋은 결과 나올 것이다, 이런 예상을 하니까 자꾸 안팔려고 해요.]

다만 재건축을 제외하면 강남지역에 공급될 신규 물량이 거의 없기 때문에 가격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함영진/부동산써브 실장 : 조합의 이익이라든가 사업 추진 속도는 반감될 수 있지만 심리적으로는 상당히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 강남 지역은 재건축 아니면 실질적으로 나올 물량이 없기 때문에.]

재건축 시장의 분양가 상한제 파장은 추석 이후는 돼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재건축 단지들은 당분간 가격이 크게 빠지지 않는 상태에서 강보합세를 유지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