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부터 최근까지 공익근무요원 대상자 가운데 장기대기로 인한 병역면제자가 2만 6천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병무청이 한나라당 맹형규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4년간 장기대기로 병역면제를 받은 공익근무요원 대상자는 모두 2만 6천426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들 가운데는 병역회피 수단으로 악용한 사례도 적발돼 병무청의 공익근무요원 대상자 수급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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