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고 졸업생의 23%가 의대와 공대에 진학했으며, 일부 외고의 자연계반 편법 운영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유기홍 의원은 올해 전국 29개 외고의 운영실태와 졸업생 진학현황을 분석한 결과, 외고 졸업생의 23%인 1천2백명이 의대와 공대로 진학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의대는 2백67명, 이공계는 9백8십명이 진학했습니다.
또 지난 4월 교육당국의 점검 결과, 서울과 경기 지역 7개 외고에서 자연계 과목 집중이수 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유 의원은 덧붙였습니다.
유 의원은 특수목적고인 외고가 설립취지에 맞지 않게 운영되면서 입시기관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교육과정의 편법 운영을 막기 위해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